FRAME/오늘

141124

Syumnny 2014. 11. 24. 22:12



만난 이후로 한 번도 잊지 않았던, 내 비밀번호의 생일을

올해는 완전히 잊어버렸다.



바쁜 탓인지, 덮인 탓인지, 완전히 잊힌 탓인지 역시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잊는다는건 그게 무엇이건 좀 씁쓸하다.



룸메랑 이상해씨 얼굴에 검버섯같은게 있다 없다로 내기했는데

장렬히 졌다.

내 기억속의 매끈매끈한 이상해씨 돌려내 엉엉




비가 온다. 추적추적.

다 오면 추워지겠지.




방학동안 뭘 할지, 앞으로 뭘 할지,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