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농장 2

낭농이벤트가 한창일 때 부캐들이 낭농 이전권을 두 개씩 세 개씩 받아내는 참사가 일어났다.

콘누스에 있던 아이를 발레스로 옮기기로 마음먹고, 미리 시설물들을 배치했다.

사막나무는 설원나무보다 차지하는 칸수가 적기 때문에 조금 더 빡빡하게 배치할 수 있다.

포기할 수 없는 콘누스 우물과 발레스 석등

농장 자체의 컨셉은 대숲이 둘러싼 스톤가든이었으나 돌그림을 만들만한 구조물이 없었다. 할로윈 타일 꺼져......

저 애매한 경계선때문에 콘누스에서 옮기지 말까도 고민을 했으나 석등을 포기할 수 없었다.

멍하니 쳐다보기 좋은 연못과

색감이 덜 환해서 오히려 예쁜 벚꽃나무 아래

밤이 되면 아릿하게 밝아오는 조명들

역시 밤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