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먹은 것
마늘스프레드
Syumnny
2018. 9. 19. 19:41
마늘 500g
설탕 5큰술 (+가감)
사과 반 개
계피가루 반 스푼
1
끝을 손질한 마늘을 찐다.
냄새 배면 면보 빨기 귀찮으니까 종이 호일.
푹 물러질때까지 15분 이상 찌는게 좋다.
2
마늘이 익는 동안 사과 반 개를 강판에 간다.
변색하는게 싫으니 레몬즙을 좀 넣을까 하다가 잊어먹었다.
3
설거지는 귀찮으니까
사과 간 것, 설탕을 냄비에 넣고
찐 마늘을 넣고 찧는다.
(마늘 먼저 으깨는게 낫다. 나 바보)
숟가락으로 하다가 포크로 전향. 감자 으깨는 도구가 있으면 그게 제일 나을 것 같다.
4
다 으깬 마늘+설탕+사과에 계피가루를 취향껏 넣고 (반 스푼 이상 넣는거 별로였다)
불에 올려 섞어주면서 졸인다.
실리콘 주걱으로 잘 저으면서 적당한 되기까지 끓이는데,
너무 지루해서 프렌즈팝콘 하면서 했다.
5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는다.
잼 병은 넓은게 좋다. 왜냐하면 내가 넓은게 좋기 때무니다.
김이 올랐을때에는 마늘 향 다 날아갔나 했는데 식고 나니 맛있다.
사실 저거 졸일때 양념치킨 냄새가 엄청 난다. 양념치킨은 설탕하고 마늘 냄새였어 ㅂㄷㅂㄷ
취향에 맞춰 설탕을 가감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잼이 점성을 가지려면 있어야하는 최소한의 설탕 만큼은 넣어 주는게 좋다.
버터 바른 바게뜨에 올려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