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오늘

190715

Syumnny 2019. 7. 15. 10:48

진탕 취해서 주정을 부리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털어놓고 위로를 바라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니까 도와 달라고 말하거나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겨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굉장히 자신감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아마 나는 평생 될 수 없겠지.



노래 가사처럼 웃는 모습만 봐도 설레고 행복하고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 하는 것만 봐도 질투하고 심장이 철렁하는 경험 같은거 해 보고 싶었다.




내가 내 모든 에너지를 그런 것들에 쏟지 못하는 인간이라서 이렇게 잠들지 못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