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 점점 의심만 가득해져가고 서운한것만 떠오르는걸까. 애정에 나를 의탁한 시간이 너무 길었다.
한 해에 감기를 몇 번이나 앓는지. 펠트지를 사와서 가습기라도 설치해둔다는게 완전히 잊어버렸다.
망각함을 망각한다. 어째서 나는 좀 더 일찍 끝나지 않았을까.
찢어지고 찢어지고.
You don't seem to know, don't seem to care, What your heart is for
겨울 크림을 사려고 이것저것 보는데 성분이 괜찮은게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