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오늘

201211

Syumnny 2020. 12. 11. 11:06
내가 쓴 글을 주의깊게 읽어주고 좋아하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감사하고 신기한 일들의 연속이다.

병원이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
그런 게 느껴질 때마다 마음이 안 좋다.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말을 걸어. 다 목소리 때문이다. 나는 아무래도 청각적 자극에 약한 듯. 잘해주시기는 하는데 거리감을 신경써야. 아니 근데 귓가에서 말해주시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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