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오늘
환절기를 그냥 보내주지 않는 몸. 어쩔 수가 없다.
핸드폰을 깼다. 이렇게 조금씩 금가는 것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안 좋다. 이 아이가 전에 깨졌을 때도 이맘때였다.
그때의 편안함 안온함 같은것 때문에 좀 자만했었나보다. 또 그러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