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8 가장 존경하던 사람 중 한 사람과 오랜만에 이야기를 했다. 오후 내내 점핑만세하고싶어서 헤실헤실 웃었다. 나를 기억해 준다는 것이 기뻤고, 여전히 존경할 만한 채인 것이 기뻤다. 준비를 착착 해나가는 친구를 보며 안도가 들었다. 네 즐거움과 행복이 내게도 그래서. 이제 정.. 카테고리 없음 2020.03.29
200305 운이 좋아. 좋은 일이야. 몇번이고 되뇌고. 그러면 또 그것이 현실이 될 거라 믿고. 실수로 사진을 볼 때마다 그리워. 조금 괴롭고 조금 슬프다. 너도 후회했으면. 많이 후회했으면. 선물을 감사히 받았다. 덕분에 바닥 신세를 면했다. 그래도 이런건 내가 사는게 좋은데. 안경 다리.. 카테고리 없음 2020.03.05
200206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이렇게 헛되게 보내도 되는 것인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상관 없지 않냐는 생각을 문득 했다. 그래도 아까우니까 하고싶었던 것들을 해볼까.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리고 그것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 일이었다. 부끄럽고, 신.. FRAME/오늘 2020.02.06